참고자료 2024년 05월 08일

혈당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PA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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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실제 사용 화면 모음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혈당 스파이크. ‘혈당 스파이크'란 식사 혹은 공복 운동 등으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고탄수 식사, 부족한 운동,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에 의해 자주 나타나며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특히 당뇨병 전 단계의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 치매, 우울증 등의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그렇다면 과도한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고 건강한 혈당 수치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한 생활습관,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수면 및 운동, 탄수화물 섭취량 모니터링, 스트레스 관리. 이 모든 걸 내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혈당 관리의 혁신을 이끄는 ‘PASTA’ 

대한민국 당뇨병 환자는 약 570만 명이며 당뇨병 전단계는 약 1,500만명으로, 약 2,100만명의 국민이 혈당 관련 문제를 가지고 있다.(2020년 기준, 대한당뇨병학회 Fact sheet) 제2형 당뇨는 잘못된 생활 습관의 누적으로 발생하며 이내 고혈압, 고지혈, 비만 등 만성 질환으로까지 진행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카카오답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다. 그 고민 끝에 2024년 2월,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를 활용한 AI 기반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인 ‘PASTA(이하 파스타)’를 론칭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2022년에 조사한 국내 당뇨병과 전단계 인구와 의료비 데이터가 표시되어 있다. 2020년 기준 당뇨병 환자는 570만 명이며 잠재적 당뇨병 위험이 높은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1,500만명으로 추산된다. 2021년 기준 연간 진료비는 3조2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몇 해 전부터 연속혈당측정기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혈당 측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채혈 없이 동전만 한 크기의 센서를 부착하면 1회 착용으로 10일에서 15일까지 5분 단위로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 몇몇 나라에서는 제1형 당뇨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 인슐린 사용자 그리고 저혈당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제2형 당뇨 환자까지 보험 적용이 되기에, 선진국에서의 연속혈당측정기 사용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파스타'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기존에도 웰니스(Wellness) 목적으로 출시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는 있었지만 연속혈당측정기와 실시간 연동 기능을 구현한 건 국내에서 ‘파스타'가 유일하다. ‘파스타'는 당뇨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23년 11월, ‘2등급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으며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인정받았다. 

누구든 쉽게 기록하고 발견(확인)하는 나의 생활 습관

‘파스타'는 실시간으로 측정된 혈당 데이터를 유저들이 손쉽고 재밌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의 생활 습관이 혈당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도록 식사, 운동 등의 이벤트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혈당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 또한, 급격한 혈당  변화가 발생하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가벼운 운동 등을 제안하고, 궁극적으로는 혈당이 안정 범위 내에 유지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저혈당의 상황이라면 당 섭취를 제안하고, 고혈당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추천해 준다.  

파스타 앱 사용 화면 - 다이어리, 기록, 리포트, 친구 공유

‘파스타'의 다양한 기능 중 또 하나 주목할 것은 비전 AI 기술이 적용된 ‘푸드샷'이다. 음식을 먹기 전, ‘파스타'에 탑재된 ‘푸드샷'을 통해 사진을 찍어 올리면 음식의 종류, 영양 성분, 열량 등이 자동으로 앱에 기록된다. 식사를 하고 난 후 내 혈당의 변화까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 사용자는 ‘양심상' 잠깐이라도 걷게 된다. ‘걷기'는 모두가 알고 있는 혈당을 낮추는 너무나 간단한 방법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실천하지 않는다. 하지만 ‘파스타'를 사용한다면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바로 수치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로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걷기의 습관화’가 형성되는 것이다.

 

이렇듯 혈당 변화를 실시간 데이터로 확인하면 어떤 변수가 혈당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 수 있고, 자연스럽게 습관 개선에 동기를 부여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용자를 가르치려 드는 앱이 아닌, 친구처럼 도와주는 앱이 되고 싶다", “‘하지 말라'는 이야기 보다 ‘잘하고 있어, 조금만 더 바꾸면 돼, 이런 걸 하면 좋을 것 같아' 등의 언어를 통해 사용자를 긍정적으로 케어해주는 앱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병원에서 만나는 의료진용 ‘파스타 커넥트 Pro’ 

카카오헬스케어는 파스타의 활용 범위를 병원 진료 영역까지 확장했다. 전문가용 대시보드인 ‘파스타 커넥트 Pro’를 함께 출시하여 파스타를 통해 수집된 유저들의 데이터를 의료진이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환자가 파스타 앱을 통해 입력한 식사 기록, 운동 정보 등 생활습관은 물론 인슐린, 복약 정보와 혈당관련 지표 등을  표준화된 데이터로 제공한다. 짧은 시간 내에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쉽게 중요정보만 모은 ‘핵심요약 보고서'를 만들어준다.

 

지금은 카카오헬스케어와 파트너십을 맺은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약 30개 병원의 의료진이 ‘파스타 커넥트 Pro’를 사용 중이다. 또한 병원 의료진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을 부착하고 있다
당뇨 환자의 사회적 비용 감소가 목표 

우리나라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연속혈당측정기를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70%(19세 이하는 90%)를 지원받는다. 카카오헬스케어에서는 연속혈당측정 처방전을 받은 환자를 위해 간편한 보험 급여 위임 청구 서비스를 실시해 당뇨 환우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별도의 서류 등기 전달 없이 웹상에 처방전을 올려주면 처음부터 본인 부담금만 결제하여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현재 국내 당뇨 환자의 연간 비용은 전체 3조 원에 달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당뇨 환자에 대한 이 사회적 비용 감소를 목표로 한다. 식사, 운동 등 혈당에 주는 주된 요인들과 혈당 수치의 상관관계를 직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질환 관리까지 도와준다면 ‘지속 가능한' 관리를 통해 사회적인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건강 관리, 카카오헬스케어가 제시하는 미래

‘파스타'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제1형 당뇨인에게만 보험 지급이 되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제2형 당뇨 인슐린 사용자에 대해서도 보험 급여가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당뇨 시장은 한국의 2.5~3배로 추정되며, 2024년 연속혈당측정기 센서의 예상 판매 대수는 약 180만 개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중동 지역과 진출 난이도가 다소 높은 미국 시장도 진출 고려 중이다. 해외에서는 영양상담, 건강 조언 등을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는 구독 모델도 고려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환자 삶의 질 개선, 의료 접근성 향상,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 기술 혁신 및 의료의 질 개선 등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병원,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 등과 활발한 업무 협약을 맺고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동맹과 함께 해외 진출을 모색하여 K-헬스케어의 글로벌 확장에 힘쓸 예정이다. 당뇨 이외에도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외에도 당원병와 같은 희귀 난치 질환 등으로도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게 목표다. 

 

파스타 앱이 그리고 카카오헬스케어가 개인의 건강 관리에 얼마나 스마트하게, 얼마나 편리하게 도움을 줄지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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