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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인터피아월드’와 제휴 체결하고 유해사이트 차단 ‘지키미’ 도입
- 다음메신저 ‘지키미’ 는 ‘꿈나무채널’과 ‘스쿨채널’ 이용자들에게만 제공
- 다음, 청소년 보호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터

2003년 1월 29일 - 국내 최대 인터넷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재웅, www.daum.net)은 ㈜인터피아월드(대표이사 고진선, www.jikimi.net)와 제휴를 체결하고, 다음메신저에 청소년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인 ‘지키미’를 도입했다.

다음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메신저 서비스를 많이 쓰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다음메신저에 로그인만 해도 음란, 폭력, 마약 등 유해 사이트로의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다음메신저의 ‘지키미’는 이용자가 다음메신저를 실행시키는 동안 자동으로 유해사이트 접속을 차단한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유해 사이트로 이동하려고 하면, ‘지금 접속하신 사이트는 유해한 사이트일 수 있습니다” 라는 경고 문구가 뜨고, 유해사이트 이동이 완전 차단된다.

차단되는 유해사이트는 기본적으로 ‘만19세 이용가’ 마크가 있는 곳을 비롯해 성인, 음란, 폭력 사이트 등이다. ‘지키미’ 제조업체 ㈜인터피아월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용한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은 이 서비스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것인 만큼 ‘스쿨채널’과 ‘꿈나무채널’ 등록자에 한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스쿨채널’은 최대 400명까지 등록이 가능한 다음 메신저의 기능으로써, 채널등록자가 등록하는 채널 분류를 ‘학교’로 설정하면 된다. 스쿨채널을 이용하면 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대화도 나누고 숙제 제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스쿨 채널 등록은 http://messenger.daum.net에서 하거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 02-6003-5384). 한편, 꿈나무채널은 다음의 어린이 포털 ‘다음꿈나무(kids.daum.net)’에서 클릭 한번으로 간편하게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고진선 인터피아월드 대표이사는 “한국이 세계적인 IT강국이기는 하지만, 청소년 보호 시스템은 다른 나라들 보다도 취약했던 것이 사실” 이라면서 “앞으로 지키미를 통해 건전한 인터넷 이용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끝)


※참고사항
(주)인터피아월드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회사로 2001년 서울벤처대상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검색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지키미" 개인용, 서버용을 통해 가정및 학교, 관공서, PC방등 깨끗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월 스펨메일 차단 웹솔루션서비스를 통해 email을 통한 스펨메일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