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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사상 최대 실적 기록
- 매출액 910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47.2%, 29.4% 성장
- 온라인쇼핑 거래액 1883억, 전년 상반기 대비 58. 2 % 성장
- 2004년 하반기, 미래성장과 글로벌화 위한 중요 분기점

2004년 7월 26일 -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2004년 상반기 매출액이 9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2 %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29.4 % 증가해 사상최대 반기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업의 성장성과 현금흐름을 보여주는 EBITDA(현금창출력)는 329억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9 % 증가했다.

다음의 상반기 매출 구성을 보면 온라인광고 부문이 477억(52.4%)으로 지난 해 상반기(325억) 대비 46.9% 성장했다. 온라인 쇼핑 부문 매출은 243억(26.7%)으로 지난해 상반기 139억원에 비해 74.2% 증가했으며, 거래액 기준으로 1883억을 기록해 지난해(1191억원)에 비해 58.2%의 놀라운 성장율을 보였다. 거래형 수익서비스 매출 역시 191억(20.9%)으로 23.6% 성장,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극심한 경기침체에 따른 전체적인 온라인 광고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광고 부문의 매출이 고성장세(46.9%) 유지, 다음의 미디어 영향력의 증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2사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469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9.7%, 27.4%, 성장했고, 지난 1사분기 대비로는 6.5%,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7.5% 증가한 247억원, 전년동기 대비 39.5% 증가했다. 다음은 이번 2사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이유로 ▲ 온라인 광고 영향력 증가에 따른 온라인 광고 매출 확대 ▲ 온라인 쇼핑몰 독자 브랜드인 ‘디앤샵(d&shop)’의 성공적인 타겟 마케팅에 따른 매출 증가 ▲ 다음검색 서비스 강화로 인한 검색 및 지역서비스 매출 증가 등을 꼽았다.

한편 다음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2분기 누적 원수보험료 123억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200%가 넘는(203.5%)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음 이재웅 대표는 “2004년 하반기는 다음의 미래성장과 글로벌화, 검색 및 쇼핑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한 본격적인 해외진출, 검색 시장 선도 등 기업가치 향상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또, 하반기에 온라인 배너광고 단가 인상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검색 부문에서는 로컬검색, 개인화 검색기능 등을 강화해 검색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 9월부터 일본 파워드컴과 합작으로 일본현지에 설립하는 타온(TAON)을 통해 아직 초기 단계인 일본의 커뮤니티 포털 시장을 적극 공략, 본격적인 해외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