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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시스의 온켓지분 90% 인수, 계약 금액 42억 원선.
- 다음의 강력한 이용자 기반에 온켓 첨단 시스템 결합, 마켓 플레이스 사업 본격화
- 온켓 자회사 편입, ‘다음 온켓’구축

2005년2월24일 - ㈜다음커뮤니케이션 (www.daum.net)은 ㈜이니시스(대표이사 권도균, 이금룡)로부터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온켓(www.onket.com)의 지분 90%를 약 42.5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온켓 인수 계약 금액은 약 42.5 억원 선이지만 인수 후, 일부 장비를 이니시스가 약 4억~6억원에 다시 매입할 예정으로,실 인수 금액은 약 36억원 선이다.

온켓 인수를 통해, 다음은 방문자수 1위인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d&shop, www.dnshop.com)’의 성공 및 다음의 강력한 이용자 층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켓 플레이스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지난 2003년 9월 다음 쇼핑을 독자 브랜드 ‘디앤샵’으로 개편, 본격적으로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진출한 이후 1년여 만에 시장 정상권에 도달했다.

또, 온켓의 판매 구매 관리 등 운영 및 고객관리 첨단 시스템 도입함으로써, 마켓플레이스 시장 진입을 위한 시스템 개발, 비용 등의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최단기에 본격적인 사업 및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다음은 온켓을 자회사로 편입해 ‘다음 온켓(www.onket.com)’으로 운영한다. 다음 온켓은 3700만 가입자와 일일 8억 이상의 다음 트래픽을 기반으로 온켓의 노하우를 적극 살린 마켓 플레이스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온켓 서비스는 통합 단계를 거쳐 오늘 5월경 선보인다. 다음의 강점인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 카페와 소호몰을 결합한 카페스토어 등을 보강하고, 판매 및 구매관리 운영 시스템, 고객관리 및 운영기획 등 관리인력, 운영 노하우를 대폭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디앤샵의 대표로서, 다음온켓의 대표를 겸임하게 되는 최우정 대표는 “디앤샵은 현재 매주 기록을 갱신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이며, 이미 종합 쇼핑몰 시장의 정상에 도달했다. 이번 온켓 인수는 다음이 종합쇼핑몰과 더불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온켓의 첨단 시스템과 디앤샵을 키워 온 다음의 이용자 파워가 결합한다면, 마켓 플레이스 시장의 정상 진입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인터넷 쇼핑몰 시장의 중장기 전망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쇼핑 시장 규모는 2010년 약 19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매방식의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시장은 2004년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 중 28.7%에서 향후 54.2%까지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현재 옥션이 방문자수 1443만명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한국 정보통신정책 연구원, 2004)

다음의 온라인 종합 쇼핑몰인 디앤샵은 2000년 오픈 이후, 현재 900 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1,800만 이상의 페이지뷰와 매일 90만명의 고객이 찾는 온라인쇼핑부문 순방문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04년 3월 이후 거래금액 기준으로 온라인 쇼핑몰 2위이며, 매년 2배 이상의 초고속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디앤샵은 올해에도 이 같은 성장 추세를 이어갈 예정으로,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 도입, 업계 최고수준 우수고객 서비스, 체계화된 타켓 마케팅 활동 등,‘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쇼핑몰’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