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06년 03월 22일

다음- 교보문고와 제휴, 도서 전문 검색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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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탕 속 검정색 Kakao CI
2006-03-22,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재웅, www.daum.net )은 지식 문화 대표 기업인 교보문고(대표이사 권경현,www.kyobobook.co.kr)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교보문고가 보유한 디지털컨텐츠의 온라인 사용권 및 약 315만종의 도서관련 DB의 사용권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다음은 도서본문 검색 및 미리보기 서비스가 가능한 ‘도서본문검색서비스’를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본격화한다.

다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검색 서비스를 제공, 검색컨텐츠의 전문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검색 서비스의 경쟁력을 배가,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도서본문 검색서비스는 해당 검색어가 포함된 도서 본문의 앞뒤 4페이지 가량을 직접 검색할 수 있으며, 책에 포함된 이미지 및 도표 등이 그대로 검색될 수 있도록 가독성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도서검색 DB는 1차적으로는 올해 안에 5만종을, 향후 매년 2만종 이상을 추가 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책, 도서 동영상, 오디오북 등 디지털컨텐츠 분야를 강화 해 다음이 차세대 플랫폼으로 준비하고 있는 TV, 무선단말기 등과의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음은 도서본문 검색 서비스 시작과 함께 “책서비스“ 카테고리를 신설해, ▲도서 미리보기 서비스 ▲ 출판사 및 책과 관련된 카페/블로그 소개 ▲ 미디어다음 내 관련 기사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도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한 후 한번에 도서구매까지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른 서적 및 e-book의 판매 수익은 교보문고와 배분하게 된다.

이 외에도 양사는 지식 문화발전을 위하여 ▲전국민 도서 보급 및 독서 활성화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도서 관련 공익캠페인 ▲문화 이벤트 및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사업 및 범국민 캠페인을 연간 3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 최소영 검색본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서점을 보유하고 있는 교보문고와의 제휴를 통해 전문 컨텐츠를 보유함에 따라 검색 서비스 질적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전문 DB확보를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 시키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문고는 국내 최대 규모인 총 315만종 이상의 도서DB를 보유한 출판유통 업계 1위 업체로서 도서 유통사업의 온라인 확장을 통해 국내외 도서, DVD, 음반 등을 판매하는 인터넷 교보문고를 운영해 이미 약 516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컨텐츠 사업부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다음은 교보문고의 신주 35,300주(액면가 5,000원)를 주당 150,000원에 매입, 교보문고 전체 지분의 15%를 보유하게 되며, 현재 3인으로 이뤄진 교보문고 이사회에 1인의 이사를 추가 선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었다. 지분 배정을 통한 제휴는 교보문고와 다음이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성장을 추구해 나가기 위한 지속적 결속의 의미를 갖는다.

다음은 네티즌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제작컨텐츠)를 적극 활용해 지난 해 12월부터 베타서비스로 운영 중인 동영상 검색을 3월 중 정식 오픈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보다 질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자 쇼핑 검색 등 신규 검색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이며 검색에 대한 기본 역량을 한층 더 강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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