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1년 12월 14일

카카오페이지 X 창비 '제3회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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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X창비 제 3회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 2022년 3월13일(일) 23시59분59초 접수분까지 배너

대상 1편에 2천만원, 우수상에 각 500만원 지급, 수상작에 카카오페이지 유료 연재 및 전자책, 단행본 출간 기회 부여

- 1회 영어덜트 소설 공모전 대상작 ‘스노볼’, 출간 1년 만에 영상화 및 번역 수출 확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영어덜트 장르 문학 활성화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13일부터 출판사 창비와 함께 ‘제 3회 카카오페이지 X 창비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어덜트(Young Adult) 소설이란 장르를 불문하고, 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장르 문학을 뜻한다.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헝거게임’, ‘트와일라잇’과 같이 주인공의 시련이나 모험, 사랑 등을 통한 성장형 서사를 그린 작품들이 대표적인 영어덜트 소설에 해당한다. 카카오페이지와 창비는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같은 굵직한 ‘한국형 영어덜트 장르 문학’을 양성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합심하여 2019년부터 해마다 공모전을 함께 진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1회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작품 ‘스노볼’은 꿈을 위해 나아가는 십대 청소년의 성장과 모험을 흡인력 있게 그려낸 SF 소설로, 이후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하여 조회수 85만회 이상의 인기를 누렸으며 출간 1년 만에 영상화로의 2차 창작 및 미국 등 3개국으로 번역 수출까지 확정되었다. 이는 영미권에서 주도해오던 영어덜트 소설 분야에 한국 소설이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특히 성과를 조명받고 있다. 그 밖에도 ‘1931 흡혈마전’, ‘버려진 우주선의 시간’(스윙테일)이 단행본 출간 및 카카오페이지에 유료 연재되었으며, ‘소소하게 초인들이 모여서, 소초모!’역시 내년도에 출간 및 연재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와 창비는 한국형 영어덜트 장르의 활성화를 위해 단행본 발행, 웹소설 연재는 물론 2차적 저작물로의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제 3회 카카오페이지 X 창비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전 모집 일정은 이번달 13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다. 예심과 본심, 최종심사를 거쳐 4월 29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신인 및 기성 작가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모집 부문은 자유 장르의 장편 영어덜트 소설이다. 원고 분량은 미완성고 200자 원고지 기준 350매 이상, 완성고 200자 원고지 기준 600매 이상이다. 원고와 함께 등장인물 소개, 이야기의 기승전결과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이 담긴 스토리 트리트먼트를 제출하는 것이 필수다. 더불어 원고 작성시 카카오페이지 연재를 감안해 200자 원고지 25매 내외 단위로 이야기가 구성될 수 있도록 분량을 감안해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고료 지원 폭도 커졌다. 대상작에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고료를 증액했으며, 우수상에는 500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수상작에는 카카오페이지 유료 연재와 창비 단행본 및 전자책 출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지 공지 및 창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공모전은 물론 아카데미, 산학협력과 같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영어덜트 소설상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 역시 다양한 장르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다“며 “공모전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훌륭한 작품들이 탄생하면서, ‘영어덜트 소설’이라는 장르가 한국에서도 점점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한국형 영어덜트 장르 문학 만의 감성과 개성을 발굴하여, 장차 전세계에 감동을 선사하는 대작들을 탄생시킬 수 있도록 선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비 관계자는 “그간 창비에서 펴낸 영어덜트 소설 가운데 손원평 장편 ‘아몬드’가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번역 판권이 수출되면서 영미권에서 주도해 오던 영어덜트 소설 분야에 한국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며 “이와 같은 성과 가운데, 새로운 작품과 작가 발굴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양성에 기여해 온 대표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창비의 만남은 한국 영어덜트 소설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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