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2024년 01월 09일

카카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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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서비스 화면이 띄워진 스마트폰 일러스트 이미지
“카카오맵의 변화는 곧 지도 서비스의 확장”
당신을 좋은 곳으로 이끌어 줄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  

카카오맵은 다음 지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카카오의 지도 서비스다. 1999년 12월 다음(Daum) 포털에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2016년 다음-카카오 합병 이후 ‘카카오맵’으로 개편하였다. 이 개편은 본격적인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행보로의 변곡점으로 작용했다. 단순한 지도 이상의 역할과 의미를 갖게 된 카카오맵은 매 순간 모바일 지도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포털 페이지에서 일상 필수 앱으로 자리하기까지, 그 과정에서 국내 최초 타이틀이 거듭 있었다. 2008년 로드뷰 베타 서비스 오픈, 2009년 iOS용 모바일앱 론칭, 2017년 벡터 이미지 방식 도입 모두 온라인 지도를 위한 여정의 선두에서 카카오맵이 일궈온 ‘최초의’ 역사다. ‘톡친구 위치 공유’, ‘초정밀 버스’, ‘대중교통 승하차 알람’부터, ‘자동차 내비게이션’, ‘자전거 내비게이션’, 맛집 추천 ‘트렌드 랭킹’ 등 카카오맵만의 차별화 기능들도 고빈도 사용자층을 견고히 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동시에 카카오맵은 고정된 판에 머물러있을 것 같던 지도의 기존 통념을 확장했다. 수동적으로 소비되어 온 장소 중심의 정보 체계에서, 이동의 전 과정과 소통을 지원하며 새로운 위치 기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3,000만 명(웹+앱 통합 월간 활성 사용자 수, 2023년 기준)의 일상에 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는 책임감으로, 오늘도 카카오맵의 변화는 현재진행형이다.

움직이고 깨워주는 지도, 카카오맵에 더해진 편의 기능

2011년부터는 ‘실시간 버스 정보’로 이동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버스의 현재 위치, 정류장 도착 예정 시간 등 이동에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다음 지도는 서울특별시, 청주시에 이어 포털 최초로 부산광역시의 버스 정보를 PC와 모바일에서 제공했다.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2024년 3월 기준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를 비롯하여 총 111개 지역(경기도 시·군 단위 포함)에서 실시간 버스 정보를 제공한다. 도착지까지의 이동 시간부터 경로, 탑승할 버스와 대기 시간 등 대중교통 길찾기 기능의 기반 데이터로 활용된다.

 

데이터만 아니라 기술 고도화에도 힘썼다. 2019년에 제주 지역에 선보인 ‘초정밀 버스’ 기능이다. 제주도와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시작된 초정밀 버스 기능은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지도상에서 움직이는 모습으로 제공했다.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단말기를 제주 지역 모든 버스에 설치하여 데이터를 제공하고, 카카오맵이 단말기와 시스템을 연동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버스의 위치 정보를 10cm 단위, 1초 간격으로 갱신하여 국내에서 가장 정확한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 번쯤 상상해 봤을 법한 움직이는 지도, 그 모습을 정확하고 섬세하게 구현한 것이다.

 

2024년 현재는 제주에 이어 울산, 춘천, 목포, 부산, 광주까지 총 6개 지역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였고 명실상부 카카오맵만의 특화 서비스로 자리했다. 덕분에 해당 지역의 시민과 지역 지리에 밝지 않은 여행객들에게도 새로운 지도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보다 한 차원 높은 정확도로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호응과 서비스 제공 지역 확대에 대한 요청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카카오맵은 추가적인 지역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보도자료: 카카오, 카카오맵에서 부산 지역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제공

티스토리: 초정밀 버스 서비스 지역 확대


초정밀 버스가 ‘움직이는 지도’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얻은 한편, 일명 ‘깨워주는 지도’로 일상에 편의를 더한 기능이 있다. 2018년에 앞서 공개된 ‘대중교통 승하차 알람’이 그 주인공.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카카오맵이 제공하기 시작한 승하차 알람 기능은 이동 과정에서의 이용자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 하차나 환승이 필요한 시점 등을 쉽게 알려준다. 앱을 열지 않아도 스마트폰 잠금 화면과 상단 알림바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여러 차례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된다. 이어폰을 연결하면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안내 방송에 긴장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보도자료: 카카오맵, '대중교통 승하차 알람' 업데이트

이동이 필요한 순간에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능도 꾸준히 보강해 왔다. ‘톡친구 위치공유’ 기능은 늦은밤 귀가길이나 긴급상황에 나의 실시간 위치를 알릴 수 있는 기능으로, 2019년 11월 출시했다. 카카오톡 친구에게 현재 위치, 목적지 이동 경로, 실시간 위치 변화를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톡과의 밀접한 연계로 개발된 이 기능은 이용자 안전만 아니라 약속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만나고, 길찾기를 어려워하는 친구에게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편의 증대에도 기여하고자 했다. ‘단톡방 위치 공유’로 단체 대화방에 보내면 최대 30명까지 위치를 볼 수 있어, 단체 모임 전 다같이 실행하고 도착 순위를 가리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이용자들에게 작은 재미 요소로도 작용했다. 러닝과 자전거 등, 동호회에서 레저 활동의 부스터로 활용하기도 하면서 톡친구 위치공유는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티스토리: 톡친구 위치공유 기능 오픈

 

이어 2020년에는 교통약자를 위한 도시철도 정보 제공에 나섰다. 국내 교통약자 수는 전체 인구 5,164만 명의 30% 달하는 1,551만 명에 달한다. (국토교통부 제공, 2021년 기준) 약 삼분의 일의 국민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고령화를 감안할 때 앞으로도 증가 양상은 가열될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카카오맵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으로 전국 도시철도 1,071개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경로, 편의·안전시설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역사정보 내 ‘교통약자정보’ 메뉴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로 장애인 화장실, 수유시설, 휠체어 리프트 및 전동휠체어 충전 시설 등의 구비 여부와 상세 위치가 있다. 이로써 이동, 환승에 더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는 교통약자의 시간을 축소할 수 있었다.

보도자료: 카카오맵, 교통약자 위한 도시철도 정보 제공


2022년 11월부터는 지하철역 상세 페이지 내 교통약자정보 메뉴에서 승강장 연단 간격(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거리)과 높이차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교통약자들이 연단 간격이 넓은 출입문으로 이동하다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함이다.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서울 지하철 1~8호선 275개 역사 승강장을 대상으로 했으며, 연단 간격은 승강장에 따라 ‘좁음’, ‘보통’, ‘넓음’으로, 높이차는 ‘낮음’, ‘보통’, ‘높음’으로 분류해 제공한다. 앞으로도 카카오맵은 교통약자를 위한 디지털 접근성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보도자료: 카카오맵, 서울 지하철역 승강장 간격·높이 정보 제공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정보 집합체 카카오맵

한편, 카카오맵은 일상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체없이 제공하는 접점 역할도 강화한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시의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층 애썼다. 먼저 2020년 3월에는 공적마스크 판매점 및 재고 검색 서비스를 오픈했다. 마스크 구입을 위해 졸이는 마음으로 긴 시간 대기해야 했던 소비자들을 위한 대응책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정보화진흥원의 API 시범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하여, 판매처 정보와 재고 수량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이어 2022년 2월에는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개편되면서, 카카오맵은 신속항원검사 기관을 찾아야 하는 이용자들에게 기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신속항원검사 기관 검색’ 서비스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된 API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데이터를 활용해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 검사 가능한 모든 기관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사용자의 필요를 고민하는 연장선에서, 카카오맵은 매년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 기간에 사전 투표소, 선거일 투표소 위치 찾기 기능 또한 한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도자료: 카카오맵,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RAT)’ 기관 검색 서비스 제공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사회와 상생을 꾀하는 노력은 계속됐다. 2021년 10월 요소수 대란 당시 발 빠르게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정보를 제공하고, 이어 요소수 재고 현황 및 가격 정보를 확인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행정안전부·NIA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의 공공데이터포털 API와의 연계와 주유소에서 직접 입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현하였다. 요소수 보유 잔여량을 ‘여유, 보통, 부족, 매진’으로 분류하고 다른 색상으로 표시해, 이용자가 직접 찾아 헤매지 않아도 판매처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도자료: 카카오맵,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재고 현황 및 가격 정보 기능 추가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일’. 카카오맵은 이용자들의 필요와 시의성을 고려한 서비스를 다방면으로 제공한다. 나아가, 정보 탐색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 연속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6월부터는 카카오톡 예약하기와의 연동으로 예약 가능한 숙소와 티켓을 찾고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다. 또한, 카카오맵 검색창에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검색하면 타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아도 카카오맵에서 예약이 가능한 장소를 바로 보여준다. 장소 정보, 후기, 예약까지 한번에 가능한 구매 여정을 구현한 것이다. 이로써 통합된 기능을 두루 갖춘 카카오맵은 카카오 버티컬 서비스와의 적극적인 연동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티스토리: 카카오맵X카카오톡 예약하기 서비스 오픈

카카오맵 주요 업데이트 내역 (2021-2024)

2024.01 실내지도 기능 제공

2023.11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워치앱’ 선정

2023.10 맛집 추천 트렌드 랭킹 서비스 오픈

2023.06 카카오톡 예약하기 서비스와 연동

2023.05 이용자 활동 기반 레벨 서비스 도입

2022.10 지하철 승강장 연단 간격 및 높이차 정보 제공

2022.05 초정밀 버스 기능 지역 확대 (제주·울산·춘천·목포·부산·광주 총 6개 지역)

2022.02 지도 신규 엔진 탑재

2021.06 매장관리 서비스 오픈

2021.04 자전거 전용 내비게이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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