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5년 09월 25일

소상공인 상품·앵콜 딜 등 다양한 제품 소개
카카오톡 오늘공구, 완판 행진에 힘입어 1일 2회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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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오늘공구 1일 2회 시범 운영

- 오픈채팅 참여형 공동구매 서비스 ‘오늘공구’,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긍정적인 평가

- 매일 오전 9시 공구 오픈.. 채팅방 참여자 4만 5천명, 누적 판매 상품 25만 건 기록

- 소상공인 상품, 인기 상품 앵콜딜 등 다양한 실험 진행 예정

 

[2025-09-25]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카카오톡 기반의 참여형 공동구매 서비스 ‘오늘공구’를 하루 1회에서 1일 2회로 확대 운영하는 실험에 나선다. 짧은 시간 내 목표 수량을 달성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카카오는 주 1회 오후 타임을 신설해 소상공인 상품과 앵콜딜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18일 첫 선을 보인 ‘오늘공구’는 오픈채팅방에서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구매 서비스로 상품별로 설정된 목표 수량 달성에 따라 단계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9시 오픈하며,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오늘공구’를 검색하거나 쇼핑탭과 톡딜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늘공구’는 지난 8월 테스트 시작 이후 높은 호응에 힘입어 당초 4주 테스트에서 연말까지 운영을 연장한 바 있다.

 

9월 24일 기준 ‘오늘공구’ 채팅방 참여자는 4만5천 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판매 상품은 25만 건에 달한다. ‘한입 LA갈비’는 35분만에 5천개 판매됐고, ‘냉동용기’는 20분 만에 목표 1천 개를 달성하는 등 완판 사례가 이어졌다. 양말, 세제 등 생활용품부터 음식물 처리기, 안마기 등과 같은 고가의 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이 흥행에 성공했다.

 

‘오늘공구’ 운영자는 ‘공구마스터’로 참여해 상품 설명, 조리법, 활용법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이용자들은 채팅방에서 정보와 구매 후기를 공유한다. 상품이 모두 판매되면 대화창이 닫히고, 다음 날 다시 대화창이 열리면서 새로운 공동구매가 시작되는 구조가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알람을 맞춰 상품 공개 즉시 빠르게 구매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또 채팅방에서는 인증 글과 후기 공유가 활발하며, 이용자들이 스스로 참여자들을 ‘공블리’라 부르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커뮤니티적 성격도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판매자 스토어 구매로까지 확장되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 구매 기회를, 판매자에게는 판로 확대 효과를 주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1일 2회 운영을 통해 제품력은 뛰어나지만 판로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 상품, 재구매 요청이 많았던 인기 상품의 앵콜딜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실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늘공구는 단순한 가격 할인을 넘어, 소비자가 모여 함께 경험을 만들어가는 커머스 커뮤니티로 진화하고 있다”며 “1일 2회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실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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