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윤리 행보
2022년 7월,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Tech for Good Committee)’는 카카오 그룹 전반의 기술윤리를 점검하고 사회와 함께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되었습니다. 2023년, 위원회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주요 계열사의 기술윤리 체계를 위원회를 중심으로 고도화했으며, AI 윤리 원칙 개선, 책임 있는 AI를 위한 생애주기별 자가점검 도구 개발 등 향후 실질적 AI 정책 마련을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2024년에는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회(이하, 소위원회)’로 개편되어, AI 격변의 시대에 발맞춰 기존 AI 윤리 원칙에 ‘이용자 주체성’이라는 신규 조항을 추가했습니다. 동시에 소위원회는 민주적 논의를 토대로 그룹 전반에 일괄 적용 가능한 AI 서비스 안전성 리스크 검토 도구, 일명 ‘안전한 AI를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를 도입하였습니다. 2025년에는 AI 기반 서비스의 신규 출시 및 업데이트를 대상으로 해당 체크리스트의 계열사 적용이 지속되고 있으며, 생성형 AI의 사내 활용을 위한 정책 또한 ‘AI 개발 도구 안전 사용 가이드라인’ 개발 등 기술 동향에 맞추어 추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2025년 소위원회 차원의 차별화된 성과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디지털 아동·청소년 보호 체크리스트' 개발·도입 등 미성년자 보호 체계 개선입니다. 본 체크리스트는 체계적인 내부 현황조사를 기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4월에는 카카오 주요 부서별 아동·청소년 리스크 현황조사를 실시했고, 이어 5월에는 카카오 계열사를 대상으로 관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7월에는 출시 또는 개편 예정 서비스에 해당 체크리스트를 적용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본 체크리스트는 유엔 아동권리협약(CRC) 및 유니세프의 디지털아동영향평가(D-CRIA)를 참고해 제작되었습니다. 카카오가 유니세프 자문에 다년간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사실은 최근 유니세프에서 발간한 ‘Guidance for Assessors – Child Rights Impact Assessment in Relation to the Digital Environment (D-CRIA) ’의 ‘acknowledgement’ 부분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둘째는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교육’ 영상 제작 및 계열사 활용 독려입니다. 사내 교육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 및 주요 계열사 전 직원이 동일한 영상을 손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는 소위원회가 전달하고자 하는 기술윤리에 대한 관점과 주요 정책을 종합적으로 담은 시청각 자료로서, 전 직원의 기술윤리 리터러시 향상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각 사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위원회 참여자뿐 아니라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덧붙여, 월간 테크에틱스 발간, 연간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 발간, 국내외 외부 소통 및 협력 등 다양한 투명성 활동을 통해 카카오 그룹의 기술윤리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기술윤리 5대 카테고리—①안전과 신뢰 ②투명성 ③포용성 및 공정성 ④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⑤이용자 주체성을 위한 리터러시—를 기준으로 소위원회 참여 9개 사의 기술윤리 활동을 분류하여 종합 성과를 정리하였습니다. 작년에 비해 새롭게 추가된 <⑤이용자 주체성을 위한 리터러시>는 AI 윤리 원칙인 ‘이용자 주체성’ 조항이 신설된 데 따른 결과이며, 2025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활동 성과를 정리하기 위해 5가지 대표 카테고리를 선정한 이유는, 해당 카테고리가 카카오 그룹이 합의한 AI 윤리 원칙인 ‘카카오 그룹의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포괄할 수 있으며, 본 위원회가 중점적으로 두고자 하는 가치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새창 열림2025년 카카오 및 주요 계열사의 종합 활동 내역은 총 66건입니다. 그 구성은 투명성(27건), 안전과 신뢰(26건),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19건), 이용자 주체성을 위한 리터러시(17건), 포용성 및 공정성(13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년 대비 전반적으로 기술윤리 활동 수가 증가했으며, 특히 투명성과 안전·신뢰 관련 활동이 그룹 차원의 대표 기술윤리 활동으로 부상한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새창 열림올해와 같이 소위원회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이 사람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내년, 내후년에도 지속적으로 각 계열사와 함께 고민하고 기술윤리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이미지 새창 열림2025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
- 보도자료 발행일 2025.12.22 카카오, ‘ChatGPT for Kakao’와 함께하는 ‘메리톡마스’ 캠페인 진행
#AI#ChatGPT for Kakao#카카오톡 - Tech Ethics 책임 있는 AI 개발을 위한 실천, Kanana-1.5-9.8B 안전성 평가 결과 공개
#AISafety#KakaoASI#SafetyBenchmark#Kanana#LLMSafety -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믿을 수 있는 기술을 위한
카카오그룹의 노력
#AI#그룹기술윤리보고서#그룹기술윤리소위원회#기술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