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00년 02월 01일

<다음-파이언소프트> 금융포털 합작사 설립에 전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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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탕 속 검정색 Kakao CI
-다음, 금융서비스 시장에도 직접 출사표 던져-

2000년 2월1일 - 국내 최대 포털서비스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국내 최초의 금융포털서비스업체 파이언소프트가 인터넷 금융포털 합작사 설립에 전격 합의하고, 이달말부터 온라인 증권에서 뱅킹서비스까지를 총망라한 전문 인터넷 금융회사인 머니오케이(가칭)를 이달중 출범시킨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인터넷 금융포털 합작사인 머니오케이(가칭)는 자본금 10억원 규모이며,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파이언소프트가 각각 6:4로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이 합작사는 파이언소프트가 현재 제공중인 금융정보사이트인 머니오케이(www.moneyok.co.kr)를 자사에서 분리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법인을 새로이 합작 설립하는 것으로, 초대 대표이사는 파이언소프트의 이상성 사장이 겸임하게 된다. 또한 이번 신설법인은 기존의 파이언소프트의 서비스전담 인원을 분사시키는 한편 신규인원을 보강해 총 20여명정도로 출범할 예정이다.

금번 합작사는 기존 파이언소프트가 제공하던 증권, 금융, 보험, 부동산등의 전문정보(컨텐트)서비스인 기존의 머니오케이(www.moneyok.co.kr)에 계좌이체/잔고확인등과 같은 ‘사이버뱅킹’ 및 대출서비스인 ‘사이버론’, 보험상품 판매등과 같은 각종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시중은행과 보험업계등과의 연계를 통해 대폭 보강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모든 금융서비스를 국내 최대 회원(670만명)을 보유한 다음(www.daum.net) 포털사이트에 연동시킴으로써 현재 일부 사용자에 불과하던 인터넷 금융서비스의 인구를 대폭 확대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재웅 사장은 이번 합작사 설립과 관련하여 “기존의 금융전문사이트들은 대부분 증권정보 위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투자정보 제공에 머물러 있었다. ‘다음’은 금번의 머니오케이와의 합작을 통해서 ‘다음’의 670만 회원에게 고급투자정보를 포함한 증권, 보험, 은행, 신용카드, 수익증권 등 국내 모든 금융상품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일반 소비자들도 인터넷으로 뱅킹, 론, 보험계약, 지급결제 등 금융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설법인의 대표이사를 맡게 될 파이언소프트의 이상성 사장은 “국내 최초의 금융포탈사이트인 머니오케이는 국내 최고의 멤버쉽을 가지고 있는 ‘다음’과의 합작을 통해 실질적으로 최상의 금융사이트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머니오케이를 통해서 금융 비즈니스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해 나가게 될 것이다.”라고 합작사 설립 소감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인터넷업체들이 지금까지 자사사이트에서 제공하던 금융/증권서비스를 기존의 전문 컨텐트업체들과의 제휴형태로 제공하던 소극적 방식에서 탈피, 금번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다음’이 직접 금융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금융서비스 시장의 급성장은 물론 인터넷뱅킹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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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보도자료에 관한 문의는 PR플래너 조은형(550-9813, echo@daum.net)에게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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