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01년 09월 07일

다음,악성 스패머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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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탕 속 검정색 Kakao CI
- 악성 스팸메일 발송주체 18군데 불법 스패밍 혐의
- 다음, " 스팸메일 퇴치를 위한 온라인우표제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 중 "


2001년 9월 7일-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재웅, www.daum.net)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악의적인 스팸메일 발송자 및 업체 18군데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 관련 법규에 따라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에 다음이 신고한 스패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 메일 서비스 한메일넷 스팸센터로 30명 이상의 이용자로부터 스팸 신고를 받은 발송자, 다음 스펨센터의 스패밍 중지 요구에도 불구하고 계속 스팸메일을 발송한 발송자 등 18개 발송 주체이다. 다음측은 "개정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에 스패머에 대한 처벌 조항이 생김에 따라 적극 스팸 퇴치에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 환경과 문화를 저해할 우려가 큰 스팸메일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스팸메일의 사전 근절을 위해 상업용 대량메일에 전송료를 부과하는 온라인우표제를 9월 중에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 이재웅 대표이사는 "스팸메일에 대한 법적 대응이 미미한 것을 악용, 스패머가 대량화, 전문화, 조직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스팸메일은 사용자의 매일 체킹 시간 지연과 불편을 초래하고,시스템 속도를 현저히 떨어뜨리며, 이메일 마케팅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우려했다. 그는 "이번 악성스패머 신고 조치는 불법적인 스팸메일 발송자에게 일벌백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현재 스팸메일 신고 및 항의는 하루 평균 8백여건 이상이 접수되고 있으며, 스패머들이 교묘하게 발송서버를 바꿔, 경고조치 및 IP Block등의 IP 차단으로는 대처에 한계가 있어 수사기관에 의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스팸 메일에 대한 다음의 설문조사에서 네티즌들은 1일 평균 3통 이상의 스팸메일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불편과 피해 해소의 대안인 1천통이상의 대량메일에 전송료를 부과하는 “온라인우표제“에 대해 81??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현재 한메일에서 스팸메일을 막는 방법으로 “메일 수신거부 기능“과 “메일 필터링 서비스“.“스팸센터(nospam@hanmail.net) “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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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온라인 우표제
:다음의 “온라인 우표제“는 1,000통 이상의 대량메일 발송자에게는 사전 IP등록과 온라인 우표 구매를 통해 전송료를 부과하고, 네티즌은 수신한 메일의 상업성 여부를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메일수신 네티즌에겐 다음 마일리지 적립을, 기업에는 보상프로그램을 통해 스팸메일을 방지하고 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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