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02년 04월 10일

다음, 온라인우표제로 스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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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탕 속 검정색 Kakao CI
- 다음, 온라인우표제 성공적으로 실행되고 있어
- 스팸 및 무분별한 상업성 메일 감소로 이메일환경개선효과 나타나

2002년 4월 10일 – 국내 최대 인터넷 미디어기업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재웅, www.daum.net)이 지난 1일부터 온라인우표제를 실시한 결과, 실시이전에 하루 13만건 이상까지 급등했던 스팸신고건수가 실시 이후 4만건 이하까지 급감하는 등 온라인우표제로 스팸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음은 한메일넷으로 수신되는 전체 메일이 실시 이전 하루 평균 6,300만통에서 3,200만통으로 감소하여 대량메일 트랙픽도 50% 이상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대량메일 감소로 인한 메일정체 현상이 사라져 메일 송수신 속도가 현저하게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메일넷으로 수신되는 전체 메일트래픽의 감소와는 다르게, 한메일넷 ‘편지읽기’ 관련 트래픽은 거의 변화가 없어 기존에 열어보지도 않고 삭제되거나 스팸으로 신고되던 메일들이 온라인우표제를 통해 효과적으로 차단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음측은 스팸걸러내기, 수신거부, 필터링, 스팸센터 운영, 악성스패머 고발 등 다양한 스팸방지 기능과 대책을 시행해오고 있으나, 온라인우표제가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온라인우표제가 스팸 범람의 근본원인인 무비용구조를 과금방식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온라인우표 팀장 김경화씨는 “스팸신고건수가 현격히 감소하는 등 정식서비스 실행1주일의 결과 매우 만족스럽고, 5월 중순 이후면 과금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이메일환경개선효과가 더 가시화될 것”이라며 “시범서비스에 비해 정보성이라고 판단하는 메일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온라인우표제 실행으로 기업들이 유용한 내용을 담아 꼭 필요한 사용자에게 메일을 발송하는 노력을 보다 많이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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