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02년 09월 11일

다음직원 스톡옵션으로 기부문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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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탕 속 검정색 Kakao CI
- 스톡옵션 처음 행사하는 직원들, 일부 지분 사회 단체에 기부
- 기부주식 3만여주에, 시가 9억여원 이를 듯
-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으로 이익공유와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문화 조성

2002년 9월 11일 - 국내 최대 인터넷 미디어기업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 대표이사 이재웅)에서 스톡옵션을 처음 행사하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지분일부를 사회단체에 기부해 화제다.

이번에 기부된 총 주식 수는 3만여주 정도며 현재 주가를 적용하면 9억원대 이른다.

다음은 이들이 기부한 주식들을 모아 아이들과 미래, 다음세대재단, 재경-다음재단 등 사회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 주식은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이나 인터넷 발전을 위한 꿈나무 육성에 쓰여질 계획이다.

다음 경영전략본부 송민택 본부장은 ‘대상 직원들이 스톡옵션으로 생긴 수익의 일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다음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될 것’이라며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고생해서 회사를 성장시킨 직원들이 결실을 함께 나누는 첫번째 사례로 기록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앞으로도 스톡옵션, 전환사채 등 다양한 보상프로그램 적극적으로 마련해 직원들과 이익을 공유할 것이며, 나아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기부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스톡옵션을 처음 행사하는 임직원들을 공표했다. 이번에 스톡옵션을 행사하는 대상자들은 지난 99년 8월 이전 입사자로 다음이 인터넷 업계의 대표주자로 설 수 있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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