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04년 03월 16일

다음, 본사 지방 이전 테스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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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한계 초월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인터넷의 발전과 글로벌 기업 성장위해
- 지방 이전 테스트 지역 제주도로 확정, 18일 제주도청서 제주도청, 시청, 제주대학교 등과 협약서 체결
- 3차 걸친 테스트 이후 본사 이전 확정, 1차 테스트 인력 파견 빠르면 내달 말

2004년 03월 16일 -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재웅, www.daum.net)은 인터넷 리딩 기업으로서, 시공간 한계를 초월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인터넷의 발전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토대 마련을 위해 본사의 지방 이전을 위한 검증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빠르면 오는 4월부터 1~2년간 본사 이전을 위한 단계적 시험운영을 시행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본사 이전을 추진한다. 시험운영 지역을 국제자유도시인 제주도로 확정하고, 1차 테스트로 연구 인력인 NIL팀(New Intelligence Lab팀) 15명을 제주시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 파견할 예정이다.

제주 이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첨단 인터넷 기업의 지방이전에 대한 첫번째 시도로서,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대학 캠퍼스 이상의 녹지 공간과 복지 시설을 갖춘 최첨단 환경친화적인 사무공간을 확보할 것이며, 제주 지방은 첨단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여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우근민 제주도시사, 김태환 제주 시장, 부만근 제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청, 시청, 제주대학교 등과 상호 협력 협약서에 조인하고, 지방이전 추진을 위해 지방 자치단체 등과 상호 협력키로 했다.

다음은 본사의 지방이전은 ▲인터넷이 가져온 새로운 경제 환경에 대한 검증 ▲기업의 급속한 성장에 대처할 수 있는 확장성 확보 ▲다음의 비전에 따른 창의성과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선진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 ▲지방의 정보화 촉진 및 과학기술 진흥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리고, 지난해부터 지방 이전 TFT(태스크포스팀)을 구성 지방 이전 추진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그동안 다음은 지방이전이 비즈니스 환경, 생활환경 등의 측면에서 기업성장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리고, 여러 후보지에 대한 검토 결과, ▲ IT 기업에 적합한 제주도의 여건, 글로벌 기업 위상확립의 토대 마련에 적합한 지정학적 위치,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가능케 청정환경 등에서 가능성이 많은 제주도를 이전지역으로 결정했다.

제주도 이전은 비즈니스 환경 및 직원들의 생활환경 등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확정된다. 1 1차 테스트는 오는 4월, 팀단위 인력을 제주시에 마련한 임시 사무실에 상주 시켜, 일정기간 시험운영을 해나간다. 2차로는 상반기 내 본부 단위 인력(40여명) 이 이전할 예정이다.

1,2 차 테스트 결과에 따라,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3차 테스트로 100여명 이상의 인력이 제주도로 이전할 것이며, 3차 테스트에 필요한 사무공간 확보는 향후 산학협동 및 지역 대학 육성을 위해 제주대학교 부지에 건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최소 2년 이상 3차례에 걸친 테스트가 성공으로 결론지어질 경우,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본사 이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처럼 2~4년에 걸친 테스트 기간이 끝난 이후 본사 이전이 확정될 경우에는, 대학 캠퍼스 이상의 녹지 공간과 복지 시설을 갖춘 최첨단의 환경친화적인 사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창의적인 사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부지 확보 등 인터넷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클러스터(Cluster)를 형성 관계기관 정책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국내 인터넷 포털 1위 기업인 다음의 이번 결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제자유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음의 제주도 이전 추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및 다양한 혜택을 최대한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에서는 이러한 다음의 본사 이전에 대비하여 관련기관(건교부, 제주대학교, 제주시 등)와 합동으로 지금까지 여러가지 지원시책을 추진중이며, ▲지방세 감면 조례 제정(2003.12) : 수도권 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디지털 컨텐츠 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대상에 포함 : 특별법 시행령 중 ▲ 투자 유치 촉진 조례 제정(입법예고 완료): 시설투자비, 고용 훈련 보조금 지원 등 ▲사무실 부지 지원(제주대학교 부지내) : 1만여평 무상 사용

다음의 현재 트래픽 현황을 살펴보면 페이지뷰 일일 평균 6억2천, 회원수 3천 7백만으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실적 역시 전년 대비 약86% 성장한 매출 1414억원, 영업이익 385억원을 기록하며 해마다 고속 성장을 기록 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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