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09년 03월 31일

꽃보다 만화, 꽃남 열풍타고 온라인 순정만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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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탕 속 검정색 Kakao CI

- 다음 만화속세상,‘꽃남’ 인기 힘입어 순정 만화 방문자 수 증가, 
- 기존 웹툰 이용자층인 1~20대는 물론 3~40대까지 가세하며 인기 높아져

- 온라인 만화, 네티즌들의 문화 공간으로 본격 자리잡아

 

2009-03-31,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꽃보다 남자' 원작만화 뿐 아니라 온라인 속 만화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꽃보다 남자’로 대변되는 '꽃남' 열풍과 함께 다음 ‘만화속세상’ (http://cartoon.media.daum.net)의 순정만화의 인기가 꾸준히 늘어 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만화속세상은 '꽃남'이 방송되기 시작한 지난 1월에 비해 순정만화 이용자 수가 평균 30% 이상 증가했다.

 

현재 만화속세상에서 연재 중인 순정만화 작품으로는 원수연의 '매리는 외박중', 노명희의 '미소유희', 박다애의 '그는 불안하고 나는 사랑한다' 등이 있으며, 이 만화들은 '꽃남'과 함께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기존 고유의 순정 만화 독자층인 10대에서 벗어나 20~40대까지 꾸준한 사랑을 누리고 있다.

 

한 예로, '풀하우스'로 유명한 원수연 작가의 ‘매리는 외박중’ 독자층을 연령별로 비교해보면 20대 43%, 30대~40대가 39%로 미즈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일반적인 웹툰은 10대, 20대 위주의 독자층을 모으며 인기를 누렸던 것과 비교하면 만화를 이용하는 독자층이 상당히 넓어진 것이다. 

 

다음 김원 만화속세상 PD는 “꽃남 열풍으로 일본 원작 만화 인기 뿐만 아니라 온라인 속 순정만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온라인 만화는 네티즌들의 어엿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라며 “섬세한 심리묘사와 감성을 자극하는 여성 독자를 타겟으로한 컨텐츠를 보다 확대하여 다양한 독자층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다음 tv팟을 통해 3일부터 이용자들에게 제공한 ‘꽃보다 남자’ UCC동영상 서비스는 현재 재생 횟수가 1,500만회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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