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1년 11월 08일

다음, DeNA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플랫폼 1등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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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게’를 운영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1인자 DeNA와의 제휴에 합의
- 소셜, 로컬, 광고, 게임 연동한 모바일 플랫폼 구축해 경쟁력 배가

 

2011-11-08, 국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모바게(Mobage)’로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DeNA(디엔에이)가 힘을 합쳐 모바일 게임 플랫폼 1등에 도전한다.

 

다음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 유무선 통합 메신저 ‘마이피플’, 스카이뷰-로드뷰-스토어뷰를 적용한 ‘다음 지도’ 등을 통해 완성한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을 활용해 ‘모바게’를 운영하는 DeNA와 함께 국내 모바일 게임 플랫폼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다음의 ‘아담’은 최근 월간 PV 100억을 넘어서며 국내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의 1인자로 자리매김했으며, ‘마이피플’은 1400만 이용자를 넘기며 유무선 메신저에서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다음 지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로컬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혔다.

 

여기에 글로벌 모바일 게임 플랫폼 ‘모바게’를 보유하고 있는 DeNA와 DeNA의 미국 자회사인 ngmoco(엔지모코)와 힘을 합쳐 모바일 게임 네트워크 플랫폼 1위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광고-소셜-로컬-게임 네트워크’로 구성된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을 완성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를 위해 최근 글로벌 모바일 게임 플랫폼 ‘모바게’를 운영하는 DeNA와 제휴를 맺고, 소셜 게임 개발사 플로우게임즈 지분 투자를 진행하는 등 모바일 게임 플랫폼 사업 본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모바게’는 일본에서만 3,2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중국을 시작으로 세계각국에서 ‘We Rule(위룰)’, ‘Ninja Royale(닌자로열)’ 등 1,500여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향후, 일본의 ‘Mobage’에서는 ‘MapleStory(메이플스토리)’, ‘Final Fantasy(파이널 판타지)’등의 인기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소셜 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다.

 

DeNA는 지난해 10월 미국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지모코를 인수해 업계의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엔지모코는 ‘위룰’, ‘갓핑거’ 등의 유명 게임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모바일 소셜 게임 개발사로 3,000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DeNA는 다음이 한국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과 ‘아담’, ‘마이피플’, ‘다음 지도’ 등 모바일 서비스가 ‘모바게’의 게임 비즈니스와 큰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 다음과 제휴를 진행했다.

 

다음과 DeNA는 내년 상반기 중 안드로이드마켓부터 시작해, 그 이후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공동으로 오픈하여 해외 대작 게임들과 국내 게임들을 서비스한다.

 

또한, 다음과 DeNA는 한국 다음-모바게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Mobage’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유망 게임을 선보이는 등 국내 개발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다음은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으로 부상한 다음의 3스크린(PC-모바일-디지털사이니지)을 적극 활용해 10~20대 젊은 이용자들을 공략한다. 다음은 기존 게임 마케팅 플랫폼인 PC, 모바일에 서울 지하철 1~4호선에 900여대 설치되어 있는 디지털사이니지 ‘디지털뷰’를 활용해 10~20대 젊은 이용자들의 동선에 맞춘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다음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 강화를 위해 그 동안 다음의 서비스를 총괄해온 손경완 CPO(Chief Product Officer)를 뉴이니셔티브 부문장으로 선임했다. 손경완 부문장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과 다음 핵심 서비스와의 연동은 물론 수준 높은 게임 수급, 유망 개발사와의 제휴 및 지원, 투자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빠른 시간 안에 모바일 게임 플랫폼의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손경완 부문장은 “다음은 아담, 마이피플, 다음 지도 등을 통해 국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이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DeNA 및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1위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DeNA Seoul의 스티븐 양 대표는 “다음의 파워풀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Mobage’의 고품질 소셜게임을 한국의 유저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의 실력 있는 게임 개발사들이 ‘Mobage’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서 한국내의 유저 뿐만이 아니라 세계각국의 ‘Mobage’ 유저들에게도 게임을 제공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 맞춰 소셜게임 개발사들과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유망 소셜게임 개발업체 플로우게임즈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플로우게임즈는 아크로폴리스, 카페무림대전, 아포칼립스,해피오션 등의 유명 소셜게임을 개발해 다음, 네이트, 게임하마 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아포칼립스를 일본에 수출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중 ‘아크로폴리스’와 ‘카페무림대전’은 다음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두 게임의 유료 아이템 판매 매출은 다음 전체 소셜 게임의 약 80%(2011년 상반기 기준)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다음은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플로우게임즈의 뛰어난 게임 기획, 개발력을 확보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소셜 및 모바일 게임 수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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