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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6월 중 금감원 예비인가 신청 위한 신설법인 설립 예정
- 다음쇼핑에 이은 또 하나의 사용자 가치 증대 전략
- 온라인 자동차보험 업계에서 빠른 시일안에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

2003년 6월 11일 -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재웅, www.daum.net)은 온라인으로 자동차 보험상품을 직접 판매하기 위해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다음은 사용자 가치 증대를 위한 또 하나의 전략으로 온라인 자동차 보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신설 온라인 자동차 보험사는 올 하반기 경 금융감독원의 본인가가 확정되면 자본금 200억 규모로 본격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다음커뮤니케이션이 90.1%, LG화재가 9.9%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신설 보험사는 다음을 주요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LG화재에 보상서비스 인프라를 아웃소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은 6월 중 금융감독원 예비인가 신청을 위한 자본금 10억원 규모의 신설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자동차보험 시장은 보험대리점, 중개인 등을 통한 중간단계를 거치면서 고비용 유통구조가 형성되어 왔다. 반면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간소한 유통과정과 이로 인해 절감되는 서비스 비용을 ‘보험료 인하’에 적용, 가격 및 서비스 경쟁력에서 우수한 온라인 보험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 최근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해외의 경우 온라인 자동차 보험 시장은 유럽이 전체 자동차보험 중에 약 50%, 미국이 약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은 전체 8조원 규모의 자동차보험 시장 중에 온라인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2.5%에 불과할 정도로 초기시장단계인데다가 온라인 인프라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발달해 있어 향후 온라인 자동차 보험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다음의 이재웅 대표는 “다음은 국내 최고의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과의 접점을 활용하고 그 가치를 극대화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해 왔다”며 “이미 다음의 확고한 수익기반으로 자리잡은 광고, 쇼핑에 이어 이번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 진출 역시 다음이 가진 고객과의 접점을 가치있게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고 이번 사업 진출 의미를 설명했다.

또 “향후 5년내에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4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라인자동차보험업은 다음의 또다른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특히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다음의 강력한 마케팅 플랫폼과 LG화재와의 제휴로 품질높은 고객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립될 신설 보험사는 △ 오프라인 사업자 대비 저렴한 상품 가격 경쟁력 확보 △ 보상 서비스 인프라 아웃소싱을 통한 고객서비스 품질개선 및 투자비용절감 △ 다음의 강력한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빠른 시일내에 업계 선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