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06년 02월 15일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 완공, 제주 프로젝트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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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탕 속 검정색 Kakao CI
- 제주시 오등동 다음커뮤니케이션 제주 사옥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 오픈
- ‘소통’ 중심의 기업 철학과 제주 ‘바람’ 이미지를 살려 관악기 형상 건축 설계
- 연구개발, 신규 서비스 개발, 글로벌 경영 등 핵심 기능 수행, 미래 성장 동력 창출
- 16일, 창사 11주년 기념 글로벌 포럼 행사, 제주-서울 온라인 생중계 전 임직원 참여

2006-02-15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창립 기념일인 16일, 제주도 제주시 오등동에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Daum Global Media Center)’를 오픈하고, 제주- 서울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11주년 및 오픈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허범도 산자부 차관보, 반장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 고충석 제주대학교 총장 등도 참석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는 4,000평에 건축 연면적 1,500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서, 작년 3월에 착공하여 총 11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 하였다. 200명이 근무 가능한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에는 이달 말까지 추가 이동하는 50여명의 직원을 포함해, 15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모바일 오피스와 프로젝트룸을 통해 서울 근무 직원들이 제주 근무를 경험하는 기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2004년 시작된 다음의 제주 프로젝트는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게 되었다.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는 개인화 및 검색에 대한 연구 개발, 뉴미디어 플랫폼 강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 개발, 경영기획 및 미래전략 등을 중심으로 한 경영 핵심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인력면에서도 이재웅 대표이사 및 석종훈 다음미디어 부문대표, 다음파이낸스 부문 대표이자 경영기획 담당 부사장인 김현영 대표 등이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다음은 최근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미디어 플랫폼 강화’를 위한 연구 개발 등도 글로벌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의 경영진과 경영기획 기능이 포진함에 따라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는 다음의 글로벌 헤드쿼터(Global HQ)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는 다음의 기업철학을 반영한 독특한 공간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소리라는 뜻의 ‘다음(多音)’과 제주의 삼다(三多) 중 하나인 ‘바람’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관악기 형상을 하고 있다. 내부에 같은 형태의 공간이 없을 정도로, 공간마다의 개성을 살리고, 이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개성과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하는 인터넷 세상을 표현했다. 야자수가 늘어 선 너른 정원과 옥상에서 보이는 한라산과 바다의 조망 등 친환경적인 입지 조건도 최대한으로 살렸다. 또한 노출 콘크리트 구조와 국내 최초로 건물 전체에 바닥에서 냉난방이 조절되는 공조 방식을 채택하고, 전 구역에 대한 무선 인터넷 설치 등 첨단 공법과 설비가 완비되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작품을 설치해 건물의 상징성을 더하고, 독일 월드컵 인터넷/모바일 중계 등 영상 관련 서비스를 위한 스튜디오 등 뉴미디어 기업의 특성을 반영하였다.

특히, 직원들의 복지시설 및 편의시설에 초점을 두었다. 야외 족욕탕, 실내 휘트니스룸과 야외 농구장 등 체력단련시설을 마련하고, 스카이라운지 및 식당 시설을 갖추어 식사를 제공하며, 다실, 카페 등 다양한 실내 외 휴게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 밖에는 야외 산책로와 조경시설을 갖추어 주변의 제주 자연 환경과 조화로운 모습을 갖추었다.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 전경은 다음 ’꼼’(http://blog.daum.net/daumcomm) 블로그를 통해 외부에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의 김경달 미래전략본부장은 “21세기는 창의성과 인재 중심의 사회로, 창의적인 생각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근무 환경과 직원들의 만족도가 기업 경쟁력이 될 것” 이라며 “글로벌 미디어 센터를 통해 미래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은 오픈 행사와 함께 창립 11주년을 기념하여, 임직원을 중심으로 ‘다음 글로벌 전략 포럼’을 진행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라이코스 등 해외 사업 및 국내 사업의 사업구조조정 완료 이후 올해에는 ‘미디어 플랫폼 기반 강화’를 위해 펼칠 공격적인 경영 전략이 소개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다음글로벌 부문의 알프레드 톨레(Alfred Tolle) 대표의 ‘라이코스 현황’, ‘다음과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다음미디어 석종훈 대표의 ‘멀티미디어와 검색을 중심으로 한 국내미디어 부문 강화’ ▲다음커머스 최우정 대표의 ‘다음커머스 분할 이후 전자상거래 국내 1위 도약을 위한 전문화’ 등 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다.

향후 중점 사업을 이끌어 갈 부문 대표들이 직접 임직원에게 각 사업 부문의 계획과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방향에 대한 내부 임직원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오픈을 축하하며 다음 글로벌미디어센터 야외 무대에서는 인기가수 김장훈, MRJ(엠알제이), 박선주 등이 출연하는 ‘즐콘서트’를 개최하여 온라인으로 이를 생중계하게 된다. 오후 5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즐콘서트’는 제주 도민이 함께 참여하며, 다음 제주 (http://jeju.local.daum.net/)에서 무료 초대권 신청 및 온라인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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